넥스틸, 베트남 lOW와 해상풍력 분야 MOU체결 

넥스틸, 베트남 lOW와 해상풍력 분야 MOU체결 

  • 철강
  • 승인 2025.07.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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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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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 제조업체 넥스틸(회장 박효정)은 최근 베트남의 해상풍력 전문 기업 IOW(International Offshore Win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IOW는 베트남 SVP Vietnam Company Limited의 계열사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해양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넥스틸는 현재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 호주 등 전 세계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진출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넥스틸은 해상풍력 사업에 필요한 스파이럴 설비와 롤벤딩강관 설비 일체를 증설하고 있다. 앞서 넥스틸은 지난해 6월 신규시설투자 등 공시를 통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3일반산업단지에 신규시장(풍력발전 하부구조물강관)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롤벤더강관 설비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편이나 빠른 가공 속도와 정확한 제어를 제공해 생산성이 우수하며 일관된 제품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적 자원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설비를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사용되는 대구경강관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박효정 넥스틸 회장(사진 오른쪽)은 최근 베트남의 해상풍력 전문 기업 IOW(International Offshore Win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사진제공= 넥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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