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현대제철 소유 150.8만 주 매수 예정…지분 12.5%로 상승 ‘책임경영 강화’
현대제철이 자사가 보유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사 현대비앤지스틸의 지분 10%를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정일선 대표이사의 현대비앤지스틸 지분율은 12.5% 수준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회사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25일, 현대비앤지스틸 보유 주식 150만 7,881주를 정일선 대표에게 주당 1만 5,408원에 매각(장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현대제철은 232억 3천만 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거래 후에도 현대제철은 현대비앤지스틸의 지분 31.1%를 가지며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정일선 대표는 거래 이후 현대비앤지스틸 보유 지분이 12.52%로 높아진다. 정 대표의 이번 지분 매입은 ‘책임경영 강화’의 성격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