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은 꿈을 싣고…덕신EPC,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풍선은 꿈을 싣고…덕신EPC,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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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8.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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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원진 기자 wj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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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명 초등학생 장학생 선발, 총1억9,100만원 장학금 지원
“어린이의 꿈이 풍선처럼 다채로운 빛으로 반짝이도록 도울 것”

8월 6일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제7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중, “무봉장학생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풍선에 띄우는 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출처=덕신EPC
8월 6일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제7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중, “무봉장학생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풍선에 띄우는 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출처=덕신EPC

무봉재단은 6일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초등학생 191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본 재단은 2019년 6월 덕신EPC 김명환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무봉장학생 선발은 당초 170명을 목표로 했으나,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덕신EPC는 보다 많은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고자 21명을 추가로 선발해 최종 191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무봉장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표현한 ‘'다채로운 풍선에 띄우는 꿈 퍼포먼스’와 장학생들의 ‘꿈 발표’가 진행됐다. 이는 각기 다른 색깔의 풍선처럼, 어린이들이 가진 꿈의 다양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무봉재단이 함께 응원하자는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SBS스포츠 진달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장학생과 학부모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김명환 이사장의 유튜브 채널 ‘무봉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어, 모든 가족이 함께 장학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감사 글 낭독’에 나선 진예진 학생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작은 새싹 같은 저희가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해준 무봉재단의 따뜻한 마음을 평생 간직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감사의 뜻과 포부를 전했다.

김명환 이사장은 “풍선은 꿈을 싣고 하늘 높이 떠오르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무봉재단은 어린이의 꿈이 풍선처럼 저마다의 색으로 다채롭게 빛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명환 이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자서전 및 가수 활동 수익 전액과 국민연금, 베트남 파병을 통해 받은 파월연금 모두를 국내외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기부해 오고 있다. 또 자신의 차량에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광고물을 부착하는 등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한 키다리 아저씨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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