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 부산 명지 3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다스코, 부산 명지 3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 업계뉴스
  • 승인 2025.08.18 14:23
  • 댓글 0
기자명 이원진 기자 wj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지 2단계 발전사업의 후속...한국종합기술·신성이엔지와 MOU 체결 예정 

부산 명지3단계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출처=다스코
부산 명지3단계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출처=다스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다스코가 지난 1일 전력거래소(KPX)에서 공고한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부산 명지3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부산 명지3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지난 4월 말 경 진행된 부산 명지2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2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당시 한국종합기술, 신성이엔지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3단계 발전사업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설계, 분석평가 등을 수행하는 종합건설엔지니어링 회사이다. 최근 ‘광주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해 진행하는 등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 신성이엔지 역시 최근 코엑스에서 차세대 클린룸 기술인 K-DISPLAY를 선보이면서, 연료전지 발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산 명지3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위치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이며, 설비용량은 9.68MW 이다. 2029년 상업운전 예정으로 연간 7만MWh의 전기와 5만Gcal 열을 생산할 예정이다. 연료전지 발전사업 운영기간동안 총 매출은 약 3,500억원으로 예상되며, 생산되는 전력은 국제 물류단지, 데이터센터 등 높은 전력이 필요한 상황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료전지에서 생산되는 열은 최근 입주중인 에코델타시티 등 부산시 강서구 일대 지역난방에 활용되어 인근 주민에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스코는 육상태양광을 시작으로 수상태양광, 영농형태양광 및 풍력발전사업을 넘어 최근에는 연료전지 발전사업 시장에도 진출하여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한남철 다스코 대표이사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사업의 경험을 통해 연료전지 발전사업까지 확장하게 되었다” 라며 "연료전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한국종합기술’과 협력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