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규제, 현장서 푼다”…산업부, 창원서 ‘찾아가는 컨설팅’ 개시

“철강 규제, 현장서 푼다”…산업부, 창원서 ‘찾아가는 컨설팅’ 개시

  • 철강
  • 승인 2025.08.26 15:03
  • 댓글 0
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232조 파생상품 확대 직격탄…중소·중견 철강기업 맞춤 지원 나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32조 파생상품 확대 조치에 대응해 기업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는 8월 26일 창원 상공회의소에서 ‘찾아가는 수입규제 컨설팅’ 첫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관련 파생상품을 추가로 규제한 데 따른 조치다.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세와 수입규제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기업 부담 비용 없이 제공됐으며, 철강·알루미늄 함량 계산, HS코드 분류, 원산지 판정 등 실무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산업부는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미국의 관세 제도를 잘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사례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수입규제 컨설팅’을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가며,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