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봉사 릴레이로 지역사회 물들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봉사 릴레이로 지역사회 물들이다

  • 철강
  • 승인 2025.09.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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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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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정화·주거 개선·문화재 보존까지…나눔 활동으로 상생 실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한 달 내내 봉사의 발걸음을 이어가며 지역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환경 정화부터 주거 개선, 문화재 보존과 기부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켰다.

지난 달 2일, 포항제철소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안 둘레길에서 플로깅과 비치코밍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오전 9시부터 5시간가량 해안가 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포항의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힘썼다.
 

지난 달 2일, 포항제철소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이 포항 해안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
지난 달 2일, 포항제철소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이 포항 해안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은 2022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환경정화와 해양 환경 보호, 바다 사랑 캠페인 활동 등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십여 년 만에 포항이 일부 해수욕장을 개장하면서 전국 피서객들이 집중 방문했는데,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의 꾸준한 플로깅 활동이 포항의 아름다운 푸른 바다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8월 9일에는 포항제철소 리폼봉사단이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일대에서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총 27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달 22일에는 2025년도 포스코 신입사원들이 오천 서원을 방문해 문화재 모니터링과 환경 정비, 시설 점검, 재기그릇 닦기 등 문화재 보존 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들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에 기여했으며, 원목 벤치 20개를 제작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에 기증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보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재능봉사단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실질적 도움과 정성을 나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이웃들을 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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