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중소·중견 제조 기업 대상, 11월 5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서 진행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운영을 위한 전문가 상담 지원

‘SMATEC 2025’ 추진위원회가 스마트공장 도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과정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상담회’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총 100개 기업이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상담회는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과 제조업 노하우를 갖춘 대기업 퇴직 인력 및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업종 특성과 현장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단순한 기술 설명을 넘어 ▲스마트공장 도입 및 운영 전략 ▲생산 현장 개선 방안 ▲구축 과정에서의 애로 해결 ▲운영 실무 지도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기계·장비’, ‘금속 가공’, ‘자동차 부품/수송’, ‘반도체’, ‘전기장비/전자부품’, ‘화학 제품’, ‘고무 제품/플라스틱’, ‘식료품’, ‘섬유 제품’, ‘의료정밀기기’, ‘이외 기타 제조업’ 등 11개 산업에서 100여 개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미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에는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 해결과 효율 극대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도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회를 진행하는 전문가들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 전문가 풀에 등록된 인력으로, 각 지역제조혁신센터(TP)의 승인을 받아 활동 중인 기술전문가들이다. 이들은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산업별 특화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이 현실적인 수준에서 스마트공장을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상담회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운영하고 있는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업당 최대 4명까지 함께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은 ‘제7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5)’이 개최되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상담회 장소는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내에 마련된 ‘SMATEC 2025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상담장’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24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FaOOhrd8)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SMATEC2025 사무국(smatecman@naver.com)으로 하면 된다.

‘SMATEC 2025’ 추진위원회는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거나 운영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현장에 맞는 실질적 해법을 찾는 것”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업별 상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공장 구축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MATEC 2025’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제조업계가 스마트공장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현실적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혁신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형 스마트제조의 확산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