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車부품사와 통상 동맹…글로벌 무역 파고 함께 넘는다

포스코, 車부품사와 통상 동맹…글로벌 무역 파고 함께 넘는다

  • 철강
  • 승인 2025.09.16 17:18
  • 댓글 0
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같이 또 가치’ 통상 간담회 통해 고객사와 상생 협력 강화 추진
10일, 자동차 부품사 초청 행사…향후 고객사별 찾아가는 간담회도 진행 예정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이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의 복잡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자동차 부품 고객사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통상 간담회 ‘같이 또 가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유럽 수출 비중이 큰 고객사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통상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가 지난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자동차 부품사들과 함께 ‘같이 또 가치’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자동차 부품사들과 함께 ‘같이 또 가치’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1차 행사에는 국내 17개 자동차 부품사 대표 및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미국 경제 전문가인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을 통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자동차 부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스코 무역통상실에서 저탄소 전략과 EU CBAM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자동차 부품사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1차 행사에 이어, 향후 각 고객사별로 찾아가는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미 수출 관세 대응을 초점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자동차소재마케팅실과 무역통상실이 함께 고객사를 방문해 대미 수출 관련 질의에 답변함으로써 실질적인 통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자동차 부품사 임직원들은 “오늘 자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석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사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