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재활원서 울산시와 민관합동 봉사활동 펼쳐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 획득

고려아연(회장 최윤범)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3분기에도 울산시 공무원들과 함께 수연재활원을 찾아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연재활원은 중증장애아동의 보육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3분기에도 울산시 공무원들과 함께 수연재활원을 찾아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연재활원은 중증장애아동의 보육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시설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임직원들과 울산시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녔다.
지난 17일,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수연재활원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신진우 총무팀장과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시설 주변 환경 정화 작업과 놀이방 및 치료실 청소, 기초 정비 작업 등을 진행하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하절기 사용했던 선풍기를 세척하고 옷걸이 가구를 조립하며 돌담에 페인트를 칠하고 치료실 바닥을 물청소하는 등 3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려아연이 지난 3월 울산시와 체결한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 협약’에 따른 세 번째 봉사활동이다. 고려아연은 앞서 4월에 수연재활원에 1,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첫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6월에 진행된 두 번째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울산시와 함께 분기마다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외에도 ▲울주군 간절곶 반려해변 입양 및 정화활동 ▲울산시 미혼모 가정 후원 ▲울산 지역 혈액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임직원·가족 참여형 헌혈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공헌도를 인정받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