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가유산 축제…'낙선재, 100년의 시간과 풍경'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에서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은 궁궐에서 공연·전시·체험 등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국가유산 축제다.
이번 축전은 △문화유산 전승자·전통문화 활용 브랜드와의 협업 강화 △청소년과 60세 이상의 시니어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 신설 △광복 80주년과 종묘 정전 복원 기념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축제의 외연을 한층 넓혔다.
특히 올해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는 고려철재 빈옥균 대표의 부친인 연제(然薺) 빈석주 화백의 작품도 창덕궁 낙선재에 전시된다.
순정효황후와 의민황태자비,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 황실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 '낙선재, 100년의 시간과 풍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전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누리집(kh.or.kr/fest)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빈석주 화백은 국제문화교류협회전 특선과 세계서법문화대전 특선, 남농미술대전 입선 등 수상 경력이 있으며, 미국 N.C. 한국인 문화엑스포 2015전, 2017 라오스·한국 현대미술교류전 등 국제교류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