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韓-루마니아 교역 확대 방안 논의

수입협회, 韓-루마니아 교역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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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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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사무엘 기자 sm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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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루마니아 대사, 기업 대표단 접견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가 한국, 루마니아 두 국가 사이 경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수입협회는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와 기업 대표단과 만나 두 나라 사이 교역 확대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르메아누 대사는 “루마니아는 농산품, 알루미늄, 에너지, IT 소프트웨어 등 여러 산업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 시장 진출을 적극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공식품을 비롯해 건설과 IT 분야 등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벤 오니 아르델레안 전 루마니아 상원의원도 “한국은 아시아 시장의 중요한 교역 거점이고, 루마니아 기업들이 한국 내 전시회 참가 및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루마니아는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루마니아 수입 사절단 파견을 통해 현지 시장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한국은 농식품, 에너지, 자원, 그리고 디지털 전환 관련 수요가 높아 루마니아와의 협력이 상호 보완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루마니아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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