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는 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윈드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39억6,112만원으로 이는 2024년 매출 대비 3.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11일까지다.

씨에스윈드는 태양광 풍력발전 타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중국, 캐나다 등 6개 국가에 법인을 두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2021년 세계 최대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덴마크 베스타스로부터 1억5천만 달러(약 2,083억 원)에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위치한 풍력타워 공장을 인수했다. 2023년 3월에는 6,600만 달러(약 917억 원)를 투자해 이 생산설비의 증설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