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태양광 솔루션 개발, RE100 실현 및 탄소중립 사회 구축 기여
태양광 전문 제조업체 에스지에너지(대표이사 이진섭)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Solar Asia 2025(PV Korea)’ 전시회에 참가해, 디자인과 기능, 시공 효율을 모두 갖춘 차세대 BIPV 시스템 및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스지에너지는 ▲Color BIPV ▲Design BIPV ▲Thru-vision BIPV ▲Media Facade BIPV ▲태양광 시스템 루버 ▲올-블랙 발코니 태양광 모듈 ▲강판일체형(G2S) BIPV 패널 ▲무용접 하지재 시스템 ▲신형 정션박스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Media Facade BIPV’는 투명 LED 및 미디어파사드 전문기업 APS DNL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하나의 건물 외벽에서 태양광 발전과 미디어파사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융복합 솔루션이다.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건물 외벽 전체를 대형 미디어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설계 단계에서 외관 디자인, 발전 효율, 미디어 연출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RE100 및 ZEB(Zero Energy Building) 의무화, 스마트시티 조성 및 도심 경관 개선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또한 ‘올-블랙 발코니 태양광 모듈’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5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에스지에너지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연구개발 중인 과제, ‘심미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고출력 발코니 플러그인 모듈 시스템 및 수명주기 운영·유지보수(O&M)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선보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시제품이다. 이 모듈은 경량형 2.0T G2G 구조 설계로 화재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향후 플러그인 방식의 발코니형 BIPV 시스템 솔루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강판일체형 BIPV 패널’은 후면 재료로 포스맥 강판을 적용한 G2S(Glass to Steel) 구조로, 건축물 마감재와 일체화된 경량형 고내구성 BIPV 패널이다. 기존 G2G 구조 대비 경량화 및 화재 안전성, 기계적 안정성이 향상되었으며, 포스맥 후면 마감 구조를 통해 내화성과 내식성이 탁월하다. 또한 오픈조인트 방식으로 시공이 간편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기존 건축 마감재 설치 구조와 호환이 가능해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 마감재 대체용 BIPV 솔루션으로의 보급확대가 기대된다.
함께 전시된 ‘무용접 하지재 시스템’은 자동차 및 건축물 강판 성형 전문기업 아산과 협업하여 제시한 구조 솔루션으로 포스맥 소재를 활용해 현장 용접 없이도 내진·내화 성능을 확보한 하지재 시스템이다. 고내식성 포스맥을 적용함으로써 구조재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해, 향후 다양한 BIPV 응용 분야로의 확장이 전망된다.
‘태양광 루버 시스템’은 HDC랩스, DS시스템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에어컨 실외기실 환기 기능과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한 에너지 절감형 솔루션이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향상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대응, 공동주택 인센티브 확보가 가능한 다변화 건물형 태양광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진섭 에스지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Solar Asia 2025’는 에스지에너지가 추구하는 BIPV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차세대 BIPV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RE100 실현과 탄소중립 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