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가족친화기업' 인증 취득…ESG평가 3년 연속 A등급

동국제강, '가족친화기업' 인증 취득…ESG평가 3년 연속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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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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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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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분할 이후에도 가족친화정신

동국제강이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으며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앞서 동국제강은 그룹 분할 전인 2020년 가족친화인증을 최초 취득한 바 있다. 회사는 2023년 그룹 분할 이후에도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이 회사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해 지난 7월부터 반년여의 심사를 거쳐 올 12월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심사에서 동국제강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도 △생에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 운영 △안정적 노사관계 등 심사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국제강의 가족친화 노력 등은 ESG평가 성과로도 이어졌다. 동국제강은 한국 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5년 ESG기업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환경(E)에서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지속한 점, 사회(S)에서는 31년 무분규의 우수한 노사문화, 지배구조(G)에서는 주주친화 배당정책 등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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