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선재공장 폐쇄? 사실무근”

“포스코 2선재공장 폐쇄? 사실무근”

  • 철강
  • 승인 2026.02.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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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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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인력 전환배치 진행, 유동적으로 운영규모만 조정“”

지난 2월 8일 한 경제신문에서 포스코가 포항2선재공장도 조만간 폐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선재 시장이 중국산 수입재의 시장 잠식으로 생산이 크게 위축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국내 주요 선재 제품의 소재 공급사여서 만약 공장 폐쇄가 추가로 진행될 경우 국내 제조 기반 붕괴는 물론 시장 혼란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행스럽게도 본지에서 신선업계와 포스코 본사 등에 직접 확인한 결과 포항2선재공장 폐쇄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포스코로부터 소재를 공급받는 경강선재와 CHQ선재업계의 경우 지난 주까지 관련 공문조차 수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CHQ선재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포스코가 공장을 폐쇄한다면 최소한 지난 주에는 관련 공문이 전달됐을 것이지만 당사에서는 어떤 내용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강선재 업계에서도 “경기 악화로 인해 가동률이 저하될 수는 있어도 폐쇄로 볼 수는 없다. 실제로 폐쇄한다면 우리에게 공문이라도 와야 하지만 해당 사항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해당 언론의 섣부른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의 중심이 된 포스코 선재판매그룹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해당 언론의 보도는 오보”라고 지적하고 “올해 1월 2선재공장의 일부 인력을 타 부서로 전환배치한 것은 맞지만 공장폐쇄는 아니다. 가동률이 다소 하락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2연주공장 연속주조기 관련 설비 정리나 가동 축소 등도 확정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며, 현재는 운영 규모만 조정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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