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틸, 신 사업 참여 위해 ENK와 주식인수 계약 체결

포스틸, 신 사업 참여 위해 ENK와 주식인수 계약 체결

  • 철강
  • 승인 2008.06.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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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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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문 신규사업 진출의 하나로 해석
향후 CNG 용기용 열처리재 후판...신수요 창출 기대

포스틸(사장 정준양)은 19일 포스틸 사옥에서 천연가스 용기제작업체인 ENK사 주식 9.7%를 인수키로 하고 인수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참조)
 
이 주식은 ENK사의 모 회사로 고압가스용 용기제작업체인 (주)NK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73% 가운데 9.7%를 인수하게 된 것이다.

포스틸은 내수부문 신규사업 진출의 하나로 자동차용 압축천연가스(CNG) 용기 전문생산 계열사로서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CNG 용기용 열처리재 후판 신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0일 포스틸의 국내사업 부문장을 맡고 있는 천범녕 상무에 따르면, 현재 이 시장은 월 3,000톤 내외의 열처리재 고급후판을 사용하고 있지만 오는 2012년에는 연간 18만톤 이상의 고급 후판 신수요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소가스를 담아내는 용기류로 현재는 고가의 복합PVC가 사용되고 있으나 33크롬(Cr)과 몰리브덴(Mo) 성분을 함유한 고급 열처리재 후판이 친환경 에너지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틸은 향후 2년 후 포스코 해외현지공장 가동에 대비 판매 인프라 구축과 철강재 신규 수요 창출 차원에서 해외스틸서비스센터(SSC), 물류, 강관업체 지분참여 등을 통한 신 사업 발굴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한편, ENK는 NK사의 계열사로 부산 지사과학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회사로서 세계 2위의 고압가스용기 제조업체로 99% 독점공급 하고 있다. 월 150억원, 연간 1,8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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