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ME 비철금속 시황

25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6.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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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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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비철금속 시장은 국제유가 하락에 연동해 하락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FOMC 결과에 주목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량이 제한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장 후반 EIA, API 원유주간재고량이 예상밖으로 증가하자 국제유가는 배럴당 137달러 수준에서 3%이상 하락했고, 이에 연동해 주요 비철금속도 하락마감했다.

장중 발표되었던 미 경제지표는 예상치를 부합하는 수준으로 달러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7월 5일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이 확산되고 있어 향후 유로대비 달러화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제한된 움직임 속에서 소폭의 거래량을 보이며 톤당 8,350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의 소비량이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만큼 단기적인 조정가능성이 내비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알루미늄은 LME 재고량이 8,500톤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국제유가로 장 초반 톤당 3,070~3,090달러선에서 횡보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장 후반 국제유가의 원유재고증가발표에 따른 낙폭확대로 주요지지선인 톤당 3,065달러선을 하향테스트하며 금일 저점인 3,050달러를 기록했고, 결국 20달러 하락한 톤당 3,070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알루미늄은 인디아, 브라질, 호주지역의 전력가동문제 발생시 공급차질 우려가 생길 수 있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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