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최근 청도강철이 보유한 청도포항불수강 지분 20%를 인수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주식 인수로 청도포항불수강은 포스코 70%·장가항포항불수강 20%·포스코차이나 10%의 주주로 구성돼 중국 내 100% 외자기업으로서 포스코·장가항포항불수강과의 시너지 제고와 향후 2기 설비 확장을 통해 글로벌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포항불수강 합작 투자에 참여했던 청도강철은 지난해 11월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보유한 청도포항불수강 지분 20%에 대한 매각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이익 잉여금을 활용해 인수키로 결정했으며 이번 지분 인수는 중국 국영자산 매각절차에 따라 추진돼 왔다.
(포스코신문)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