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전망⑮>조선산업, 수주 경쟁력 강화, 건조량 견조세 유지 전망

<포스리전망⑮>조선산업, 수주 경쟁력 강화, 건조량 견조세 유지 전망

  • 수요산업
  • 승인 2008.07.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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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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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리는 중국의 납기지연 등에 따른 차별화로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 서브프라임발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글로벌 경기위축 영향으로 전세계 신조선 발주의 둔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조선업체들의 안정적인 조업물량 확보로 국내 신조선 수주는 전년대비 감소세가 예상됐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해운선사인 머스크 라인이 대규모 컨테이너 발주(최대 34척)를 계획 중이어서 앞으로 컨티이너선 발주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유가 지속으로 하반기에는 LNG선 및 해양 관련 프로젝트의 확대도 예상됐다.

포스리는 중국 조선업체들의 납기지연 심화와 최근 발생했던 크레인 붕괴사고 등의 영향으로 중국과의 차별성이 높아져, 국내 조선업체들의 신조선 수주시장에서의 우위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조공법 개선 및 건조능력 확충으로 2008년에도 국내 건조량은 견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08년 연간 건조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2,123만GT가 전망되고, 2009년에도 견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은 풍부한 건조경험, 건조공법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그리고 건조능력 확충 등으로 건조량 증가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등 후판 국가들의 납기지연이 지속될 경우 국내 조선업체들에겐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포스리는 중소형 및 신생 조선업체들이 후판가격 상승, 원자재 조달문제와 인력 부족 문제등이 심화될 경우 선박인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조선산업 수급전망

구   분 2007 2008 2009
1분기 2분기 상반기 3분기 4분기 하반기 연간 1분기 2분기 상반기 3분기
수주량 천G/T 50,078 10,154 11,291 21,445 10,049 9,145 19,194 40,639 8,870 8,516 17,386 9,963
전년비(%) 47.9 17.3 -19.5 -5.4 -41.9 -9.5 -30 -18.8 -12.6 -24.6 -18.9 -0.9
전기비(%) 47.9 0.5 11.2 -21.7 -11 -9 -10.5 -18.8 -3 -4 -9.4 17
건조량 천G/T 18,959 6,173 5,556 11,729 5,000 4,500 9,500 21,229 6,247 6,322 12,569 5,879
전년비(%) 6.6 4.5 27.2 14.1 12.2 6.4 9.4 12 1.2 13.8 7.2 17.6
전기비(%) 6.6 46 -10 35.1 -10 -10 -19 12 38.8 1.2 32.3 4.3
수주잔량 천G/T 104,150 108,131 115,984 115,984 122,917 122,917 129,276 129,276 133,563 137,353 137,353 143,305
전년비(%) 42.6 42.7 35.8 35.8 25.1 25.1 24.1 24.1 23.5 18.4 18.4 16.6
전기비(%) 42.6 3.8 7.3 7.3 6 6 11.5 24.1 3.3 2.8 6.2 4.3
2008년 2분기는 추정치, 이후는 포스리 전망치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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