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의 철광석 생산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BHP 빌리톤이 지난 23일 발표한 2008년 상반기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철광석 생산량은 1억1,131만9,000톤으로 8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생산량은 2,967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15% 늘어났다.
반면 원료탄은 호우 피해의 영향으로 인한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상반기 원료탄 생산량은 3,519만3,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다. 2분기 생산량도 913만2,000톤으로 18% 줄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