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선산업은 지난주 본격적인 유럽의 하계 휴가 진입으로 선박 발주량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과 7월초에는 발주량 호조가 나타났지만, 당분간 이러한 계절적인 측면때문에 세계 조선시장은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사들도 이번주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가면서 수주량 및 영업실적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선박 발주 수요는 견조한 상황으로 8월말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국헌기자/k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