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물량 크게 감소한 탓 구분 ‘07.5 6 7 8 9 10 11 12 ‘08.1 2 3 4 5 호수 78,571 89,924 90,658 91,714 98,235 100,887 101,500 112,254 123,371 129,652 131,757 129,859 128,170 전월비 7.8 14.4 1.3 1.2 7.1 2.7 0.6 10.6 9.9 5.1 1.6 -1.4 -1.3
공동주택 신규 분양이 위축되면서 미분양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12만8,170 가구로, 이전 달인 4월보다 1,689가구 줄어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지난 3월 말까지 계속 증가해 13만1,757가구를 기록했으나, 4월에 1,898가구 줄어들면서 1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었다.
이 같은 미분양주택 감소는 수요 증가에 따른 미분양분 소진으로 줄어든 것이 아니라 신규 분양 자체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말 분양승인 신청했던 공동주택 물량들이 지난 3월 2만8,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등 올 초까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신규 분양이 많았으나, 지난 4월에 2만2,000여 가구로 줄어든 데 이어 5월엔 2만여 가구만 공급됐다.
하반기에도 신규 분양분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미분양 주택수는 앞으로도 조금씩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월별 미분양 현황> (단위 : 호, %)
자료 :국토해양부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