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설업체 6만7천여개

전국 건설업체 6만7천여개

  • 수요산업
  • 승인 2008.07.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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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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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업체 수가 전년대비 5.0%(3,210개) 늘어난 6만7,607개로 집계됐다. 건설경기가 어렵다는 상황 속에서도 이처럼 건설업체 수가 증가한 것은 타 업종 진출로 매년 늘고 있는 전문건설업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지난 28일 ‘2007년 기준 건설업 통계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하고 지난해 종합건설업과 전문, 설비, 전기, 통신 등 분야별 건설업체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 말 기준 전체 건설업체는 6만7,607개로 1년 전 6만4,397개에 비해 5.0% 증가했다.

지난해 건설업체 증가율을 분석하면 종합건설업은 전년대비 1.2%(135개) 증가에 그친 반면 전문건설업체는 5.0%(1,465개) 증가했다. 한 해 동안 전체 건설업체 증가수 3,210개의 45.6%가 전문건설업체였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건설업체 증가추세를 작년 건설경기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는 없고 이보다는 종합건설업을 제외한 분야별 건설업체들의 경우 업종을 세분하고 다른 업종으로 진출하면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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