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류 가격 고점 임박 주장

판재류 가격 고점 임박 주장

  • 철강
  • 승인 2008.07.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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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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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강관업체인 마르체갈리아(Marcegaglia)는 최근 판재류 가격이 고점에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마르체갈리아의 CEO 안토니오 마르체갈리아는 최근의 가격 상승이 철강 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라며 판재류 가격이 예상외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탈이 올해 4분기가 고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가운데 몇몇 업체들은 이미 고점에 도달했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체갈리아는 현재 매월 현지 판재류 공급업체인 리바(Riva)사와 가격 협상을 진행중이며 하반기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시장에 대해서는 감산이 불가피하겠지만 급격한 가격 하락 등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전히 높은 원재료 가격이 제조원가의 상승을 불러왔으며 이는 급격한 가격 하락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판재류 수요는 높은 가격과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장기 계약 물량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높아진 운송비용으로 인해 수출보다는 자국내 업체들로부터의 구매가 확대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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