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UAE서 8,179억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삼성물산, UAE서 8,179억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08.07.31 11:02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Shuweihat 2 Holding Company Limited'와 8,172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25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번 공사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민자발전사업자인 GDF수에즈와 아부다비 수전력청이 공동 개발하는 민자발전 프로젝트 '슈웨이핫 2단계 발전담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슈웨이핫 2단계 발전담수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서쪽 250Km 떨어진 UAE 제벨다나 지역에 복합화력발전소와 담수설비를 동시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삼성이 1,510MW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EPC(설계, 구매, 시공 일괄 공급)로 공사를 수주했으며 폐열회수보일러와 발전주변설비 공급, 전기설비설치공사 등 프로젝트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측은 올해 12월 공사에 돌입해 2011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삼성건설 플랜트 사업본부장 김철호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삼성의 발전EPC 분야 공사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중동을 비롯한 중남미, CIS 등 해외시장에서 발전EPC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