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6% 정도 감소하면서 9개월 연속 판매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형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트럭이나 SUV 차량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7월 자동차 판매가 최대 16%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분석가들은 GM의 7월 판매는 22~27%가 줄어든 것으로, 크라이슬러 역시 26~35%의 감소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빅3 자동차 회사의 미국시장 지난해 7월까지 49.4%에서 올해는 44.4%로 하락했으며 일본 자동차 업체 가운데 혼다만이 소형차 판매 호조 탓에 증가를 시현했을 뿐 도요타와 닛산도 5~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