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4분기 후판 가격 상승 전망

유럽지역 4분기 후판 가격 상승 전망

  • 철강
  • 승인 2008.08.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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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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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 후판 제조업체들이 조만간 개시될 4분기 후판 가격 조정에서 주요 거래처들에게 가격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후판 제조업체들은 압력용기는 물론 에너지 관련 설비 및 기계 등에 사용되는 고장력·고내식성 후판을 포함해 4분기 후판 가격이 3분기 대비 톤당 100유로의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톤당 59유로가 부과되는 S355 강종과 같은 일반용 후판 가격은 할증료를 포함하지 않은 톤당 950유로 수준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에서 가장 높았던 직납용 3분기 후판 가격은 톤당 900~920유로 수준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어 가격 인상이 쉽게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에 따라서는 건설 관련 수요가 주춤하고 있다지만 윈드 타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과 조선 사업은 2011년까지 호황이 이어지면서 관련 수요를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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