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닛데츠(新日鐵)는 재화중량 30만톤급 광석전용선 5척을 연속 투입해 철광석 수송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재화중량은 만재배수량과 경하 배수량의 홀수 차이로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을 말한다. 지난 5일에는 지난해 투입된 첫 광석전용선에 이어 두 번째 광석선이 브라질 항로에 투입됐다. 2010년까지 3척의 광석선을 추가 투입해 선체 대형화 등으로 비용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신닛데츠 측은 해운상장은 물론 기존 스폿 시황에서 브라질 항로에 대형선을 투입했을 경우 경제효과는 1척당 연간 1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간산업신문 특약>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