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ME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3일 지속적인 하락이 이루어진 전기동에 대한 기술적 매수세 유입으로 인하여 전기동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10달러 하락하는데 그쳐 톤당 7,620달러에 장을 마감하였다.
7월이래 2만5,000톤 증가한 재고 상황, 열대성 태풍 'Edouard'의 산유 지역 우회 소식 유입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 하락, 6일 새벽으로 예정되어 있는 FOMC Announcement에서 언급될 것으로 보이는 Inflation Risk 가중 소식으로 인한 달러화의 강세 지속 등 다양한 악재 속에 향후 전기동 가격에 대한 전망은 다소 약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 제련소들이 Refining 및 Re export에 대한 관세 철폐를 요구하였으나 관철되지 못한 데 따른 중국의 전기동 수출량 감소 전망은 최근의 약세장이 다소 둔화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Bollinger Band 하단에 대한 하향 돌파로 인하여 변동성 확대가 이루어지며 낙폭확대가 컸던 만큼, 기술적 매수세 유입이 이루어질 경우 현재 톤당 7,670선에 위치하고 있는 Bollinger Band 하단으로의 회귀 가능성도 역시 제기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장 중 톤당 2,880달러 대를 유지, 비교적 횡보장세를 시현하다가 전일 종가 대비 20달러 상승하였다.
니켈은 전일 종가 대비 625달러 하락하였으며, 장기 지지선이 위치한 톤당 1만7,000달러까지 지속적인 하방 압력 유입이 기대된다. 단기적으로 톤당 1만9,000달러의 저항이 예상되며, 톤당 2만0,500달러대에 강력한 저항이 예상된다고 한 무역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5일, LME 가격 및 재고 현황
구분 |
Official Prices |
재고 현황 | ||
현물 |
3M |
최종재고 |
변동폭 | |
전기동 |
7,809.5 |
7,621.0 |
148,750 |
2,550 |
알루미늄 |
2,831.0 |
2,880.5 |
1,123,700 |
- 575 |
아연 |
1,750.0 |
1,755.0 |
161,825 |
2,500 |
연 |
2,016.0 |
2,010.0 |
93,325 |
- 75 |
니켈 |
17,445.0 |
17,605.0 |
44,910 |
222 |
주석 |
20,260.0 |
20,300.0 |
5,465 |
- 25 |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