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연도금강판 가격 하락 지속

中 아연도금강판 가격 하락 지속

  • 철강
  • 승인 2008.08.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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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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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요가들이 구매를 늦추면서 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의 내수 및 수출 가격이 지난 7월 중순 이후 수요가들이 너무 높은 가격에 대한 불만으로 구매를 늦추기 시작하면서 눈에 띠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 때문에 수요가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지역에서는 우한강철 및 안산강철산 1mm 용융아연도금강판 가격이 지난 7월 중순 톤당 1,087달러(7,500위안)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최근 톤당 1,036달러(7,150위안)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수요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여전히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톈진과 우한시장에서의 용융아연도금강판 가격 역시 지난 7월 중순 이후 톤당 200~250위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시장 관계자들은 일단 용융아연도금강판의 시장 가격 하락이 올해 4월 수준인 톤당 6,600~6,700위안 사이를 기록하게 될 때 수요가 활기를 되찾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수 가격 하락과 함께 지난 한달간 수출 오퍼 가격 역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내 무역업체들은 내수 시장 수요가 주춤해짐에 따라 용융아연도금강판 수출 가격 하락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에 구매를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우한강철은 지난 7월 중순에 비해 톤당 20달러가 하락한 1,160달러(FOB)에 수출 가격을 오퍼했다.

실제 동부지역 한 업체의 경우 지난 7월 중순에 비해 톤당 70달러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등 0.6mm, 100g 아연 규격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제품을 톤당 1,135달러(FOB)에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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