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댄스와 발레의 만남!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숨막히는 춤의 향연이 오는 8일과 9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관객들의 감성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비보이 댄스와 우아한 발레의 조화가 멋진 작품으로, 2005년 초연 이후 남녀노소, 국경을 초월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2천여 개의 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어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공연은 프리마돈나를 꿈꾸는 발레리나 연습실 옆 거리에 어느 날 힙합광장이 조성되면서 시작된다. 발레리나가 길거리 댄스를 접한 뒤 비보이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7막에 걸쳐 그렸으며, 대사가 없는 무언극(無言劇) 이다.
이날 무대에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07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세계 챔피언이 된 최고의 비보이 팀‘익스트림크루’ 와 발레리나 ‘유은혜’ 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개요*
장소: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일시: 8월 8일(금) 19:30, 8월 9일(토) 16:00, 19:30 총3회 공연
등급: 초등학생부터
출연: 익스트림크루, 일루션, EX걸즈, 유은혜
소요시간: 90분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