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영업익 262억‥전년비 300%↑
동일산업(사장 오순택)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올렸다.
동일산업은 8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에 매출액 1,253억7,300만원, 영업이익 262억4,100만원, 당기순이익 189억1,400만원의 영업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일산업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직전분기에 비해 각각 27.1%, 25.6%, 6.3% 증가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68.9%, 296.3%, 261.0%나 급증했다.
동일산업이 올 2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합금철사업부문의 실적 호조 영향이 컸다.
동일산업 합금철사업부의 주요 생산 품목인 고탄소페로망가니즈(H.C. FeMn)와 실리코망가니즈(SiMn) 내수 가격은 국제 합금철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올초 톤당 170만원에서 8월 현재 310만원과 280만원으로 크게 인상됐으며 이는 동일산업 실적 호조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