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해 자동차 판매 대수 예상치가 갈수록 하향 조정되고 있다.
미국의 J. D. 파워는 최근 2008년 대량 도매 판매가 크게 위축되면서 연초 전망치 1,495만대보다 75만대 적은 1,42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J. D. 파워는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과 함께 대량도매 판매(fleet sales)가 전년 대비 21% 감소한 260만대로 줄어드는 것이 미국시장 판매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2009년에 대해서는 1,4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소매판매가 10% 감소한 1,160만대 수준으로 줄었다가 2009년에는 소폭 증가한 1,170만대, 대량도매 판매는 2008년과 같은 26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