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방스틸 조합원, 노숙농성

진방스틸 조합원, 노숙농성

  • 철강
  • 승인 2008.08.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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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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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진방스틸지회 소속 20여 명의 조합원들이 지난 5월 사측이 조합원 40명을 정리 해고한 데 반발해 12일부터 부산 한국주철관 앞에서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조합원들은 12일 오전 8시 한국주철관 앞에서 "부당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하라"며 선전전을 열고 오는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마다 선전전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진방스틸은 지난 5월 20일 조합원 40명에게 정리해고 통보후 협상을 진행하다 6월 20일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이에 조합측은 "회사를 인수한 뒤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노동조합과의 기존 합의를 어겼다고 반발하는 한편 사측은 "경영상의 긴박한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해고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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