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7,897억원, 전년比 63.3%↑…각종 이익 모두 흑자 전환
냉연도금판재류 생산업체인 유니온스틸(대표 홍순철)이 올해 매출액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2008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매출액이 7,897억1,76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가 급증했다.
●2007~2008년 상반기 경영실적
과 목(단위 : 원) |
2007년 |
2008년 |
전년비 | |||
2분기 |
상반기 |
2분기 |
상반기 |
2분기 |
상반기 | |
매출액 |
227,656,302,687 |
483,654,598,784 |
432,465,631,972 |
789,717,607,526 |
90.0 |
63.3 |
영업이익 |
-2,272,048,682 |
-13,147,272,539 |
53,080,536,694 |
76,244,692,431 |
흑자전환 |
흑자전환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
-3,076,384,906 |
-25,296,833,165 |
39,726,815,804 |
45,363,867,879 |
흑자전환 |
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
-3,422,095,181 |
-27,464,757,896 |
28,972,395,374 |
31,204,833,958 |
흑자전환 |
흑자전환 |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3분기 다소 주춤할 수 있겠지만 4분기에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연간 전체로는 사상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이 넘는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급증과 함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영업적자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762억4,469만원의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2.7%의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률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9.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12.4% 포인트나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상반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에서 올해는 453억6,386만원의 흑자로 전환됐고 2007년 274억원의 순손실에서 올해는 312억483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 및 이익 급증은 무엇보다 제품 판매 가격 인상 및 연속산세냉간압연설비(PL/TCM)의 본격적인 가동과 이로 인한 생산·판매량 확대, 제품별 판매 비중 변화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실제 유니온스틸의 올 상반기 주요 제품별 매출 비율을 살펴보면 냉연강판의 매출액 비중이 8%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7% 포인트나 늘었고 컬러강판도 42.8%로 6.2% 포인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상반기 제품별 매출액 비중 (단위 : %)
품목 |
구체적용도 |
2007년 |
2008년 |
전년비 |
냉연강판 |
자동차, 전기 |
2.3 |
8.0 |
5.7 |
아연도금강판 |
가전, 자동차 |
55.5 |
47.0 |
-8.5 |
컬러강판 |
건자재 |
36.6 |
42.8 |
6.2 |
부산물 등 |
재활용 등 |
5.6 |
2.2 |
-3.4 |
여기에 주요 제품 판매 가격을 단순 비교할 경우 냉연강판은 지난해 상반기 평균 55만6,000원에 판매됐지만 올해는 73만원으로 31.3%나 상승했고 아연도금강판은 69만5,000원에서 82만5,000원으로 18.7%가, 컬러강판은 98만8,000원에서 113만8,000원으로 15.2%가 각각 상승하면서 매출 및 이익 확대에 일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