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철사업부문 호조 힘입어 영업실적 향상

태경산업(대표 심재강)이 합금철사업부문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올렸다.
태경산업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81.5% 증가한 605억8,4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3.6% 증가한 188억7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207.3% 늘어난 164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경영 실적 호조는 합금철 판매단가 인상 및 판매량 증가에 따른 합금철사업부문의 성장에 기인한다. 합금철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태경산업 상반기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 51.1%에 달한다.
특히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07년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합금철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