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봉 가격, 톤당 20만원 인하

황동봉 가격, 톤당 20만원 인하

  • 비철금속
  • 승인 2008.08.14 08:04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기동 가격 급락, 제품 가격에 반영
- 8월 18일 부터


황동봉 가격이 한 달 여 만에 인하 조정됐다.

국내 최대 황동봉 제조업체인 대창공업(회장 조시영)은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톤당 20만원 인하 조정한다고 밝혔다.

황동봉 제조업체들은 가격 변동을 보다 탄력적으로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변동요인이 발생했을 경우 곧바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또 수요업체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고통분담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번 가격 조정의 경우에도 최근 전기동 가격 급락을 반영했다. 최근 황동봉 제조업체들은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가격을 조정하지 않았으나 이번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제품 가격을 적극적으로 인하 조정했다.

인상 시점은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창공업의 경우 18일부터 가격을 인하키로 했다. 대창공업 관계자는 “황동봉 주요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이 최근 단기간에 1,000달러 이상 크게 떨어졌고 아연 가격 역시 약세를 보이는 등 하락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에 가격을 인하 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도연기자/kimdy@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