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LME 비철금속 시황

14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8.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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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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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주간 재고 감소 발표 이래 지지의 토대를 마련한 국제 유가가 금일 아시아장에서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동은 전일 장 종료 직전의 급등을 1st Ring까지 이어가며 톤당 7,62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2,375톤 증가한 재고를 반영하며 2nd Ring 중 실물공급자 주도의 매도세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이후 고점에서 Short Position을 구축했던 거래자들이 오후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을 시장에 출회함으로써 상승폭을 완전히 되돌림하며 전일 종가 대비 40달러 하락한 톤당 7,375달러에 장을 마감하였다.

7월 중국의 Industrial Activity 지수가 14.7%를 기록, 19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냄에 따라 중국의 수요 감소가 예상되기도 하지만, 수 개월 동안 LME에서 부재중이었던 중국 수요자들이 최근 LME - SHFE간 시세 차이가 최소화됨에 따라 올림픽 종료 이후 시장에 복귀하여 매수세를 주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전기동과 방향성은 공유하지만, 등락폭이 전기동에 비하여 미미한 알루미늄은 금일 역시 전기동이 전일 대비 205달러 상승하였을 때 25달러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장 후반 미국의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의 강보합세 유지 상황을 반영하며 하락, 톤당 2,775달러의 종가를 기록하였다.

금일 장 후반의 하락으로 그간의 단기 반등은 종료된 것으로 판단되며, 하락 추세 역시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알루미늄 시장 가격의 생산비용 수준 도달 상황은 전 저점 톤당 2,756달러의 하향돌파에 있어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14일, LME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구분

현물

3M

최종재고

변동폭

전기동

      7,640.0       7,590.0      153,950       2,375

알루미늄

      2,760.5       2,812.0   1,124,325       1,200

아연

      1,630.0       1,645.5      167,250 -       175

      1,775.0       1,730.0        89,525 -       350

니켈

    19,100.0     19,135.0        45,246         186

주석

    19,050.0     18,800.0         5,675         135


자료:삼성선물,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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