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터넷통관서비스 전면도입 추진

관세청, 인터넷통관서비스 전면도입 추진

  • 일반경제
  • 승인 2008.08.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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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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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관세청의 통관 민원업무 처리가 편리하고 신속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모든 통관 민원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100% 인터넷 통관서비스체계를 내년까지 완성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직까지 인터넷 환경으로 개발되지 않은 63종 전자문서 중 30종은 올해 중에, 33종은 내년까지 인터넷 환경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저렴하고 편리한 민원을 위해 2008년부터 인터넷 통관서비스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수출입신고, 관세 환급 등 통관 업무 분야 이용률은 현재 전체 신고건 대비 70% 수준에 이르고 있다.

입출항 보고, 적하목록 제출, 하선신고 등 화물의 입출항단계 업무는 전용망(EDI방식)을 통해서만 으로만 처리가 가능해 선사, 항공사 등 물류업체의 전자문서 전송료 부담이 계속됐다.

올해 중에 입출항 보고, 적하목록 제출, 하선신고 등 입출항단계의 업무가 인터넷 환경으로 개발되면 선사, 항공사 등 이용업체는 EDI중계사업자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으로 곧바로 입출항단계의 전자문서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또 관세청은 UNI-PASS를 통해 보세장치장, 보세운송업체, 관세사 등에게 필요한 화물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물류가 가능해진다.

관세청은 100% 인터넷통관서비스 체계가 갖춰지면 연간 47억원의 EDI전송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향후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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