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GS, 한화 3파전 유력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이 본격화된다.
산업은행은 오는 22일에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공고를 내고 산업은행 보유지분 31.3% 와 2대 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보유지분 19.1% 를 합쳐 50.4% 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인수 희망업체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아 적격성을 점검한 뒤 3주간의 실사를 거쳐 10월초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특히 매각공고에서 방위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특성상 외국기업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대우조선 인수전은 포스코를 비롯해 GS그룹과 한화그룹의 3파전이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