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원자재인 스테인리스(STS)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세아제강이 9월 1일부터 304 스테인리스(STS) 배관재 강관 가격을 톤당 40만원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로 STS 강관 가격은 톤당 480만원에서 440만원으로 낮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STS 가격이 40만원 인하되면서 소재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 STS 강관가격도 40만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STS 강관시장은 주요 수요처인 건설업계가 올해 지난달까지 작년 기간에 비해 무려 52.2%가 증가한 215개사가 부도가 나는 등 수요가 줄어 올해 초부터 어려움이 계속 이어진 상황에서 STS 강관 가격 인하 기대심리로 수요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한편 성원파이프, 미주제강 등 다른 STS 강관 업체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조만간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