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하반기 실적공사비 적용항목 1,478개로 확대

국토부, 올해 하반기 실적공사비 적용항목 1,478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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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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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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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공공 공사의 비용을 산정하는 실적공사비의 적용 항목이 1,210개에서 총 1478개로 268개가 추가된다.

국토해양부는 2008년 하반기 건설공사 적용 실적공사비 단가 총 1478개 항목을 22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공 공사의 원가를 산정할 때 새로이 추가된 항목은 강관파일 천공/항타, 콘크리트 인방, 동관 용접 등 268개 공종이다.

현행 실적공사비 원가는 실적공사비와 표준품셈 등을 병행 활용해 산정하고 있는데 이번 항목추가로 표준품셈 단가보다 약 12.2%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실적공사비 항목이 1,478개로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는 공사비 산정에 있어서 실적공사비 적용비율이 당초 약 24%에서 약 27%까지 확대된다.

이번 실적공사비 적용확대는 핵심 국정과제 '예산 10%절감' 및 '공공건설사업비 절감방안'의 중점과제로 추진된 것이다.

또한 실적공사비 전환이 어려운 공종에 대해서는 표준품셈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공사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제고하고, 올해부터는 개정 주기를 연 1회에서 2회로 단축해 반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일 129개 항목을 우선개정했고 추가로 올 연말까지 264개 항목의 개정여부를 추가 검토할 계획"이라며 "건설현장의 여건 변화를 제때 반영해 보다 정확한 원가산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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