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ME 비철금속 시황

21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8.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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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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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비철시장은 달러 약세, 유가랠리 등의 호재로 전 품목 급등했다.

미 달러는 지속되는 미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 및 경제 지표 악화로 약세장을 보이며 비철 시장을 포함한 상품 시장 전반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최근 미국에서 촉발된 경기 침체가 유로존 및 타 주요 경제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달러는 타 통화 대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 반등일 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미 금융 시장의 신용 위기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데다가 주택 및 고용시장 역시 악화되면서 금일 달러는 하락 반전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1% 이상 급락하며 상품 시장 랠리를 촉발시켰다.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 및 원유 최대 산출국인 러시아와 서방 세력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급등하며 비철 시장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전기동은 상승 개장한 이후 약달러 및 유가 랠리에 지지를 받아 주요 저항선인 10일 및 30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여 결국 전일 대비 340달러 상승한 톤당 7,850달러에 마감했다.

9월 중국 실물 수요자들의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8월 12일에 기록한 7개월래 최저점인 7,120달러선을 딛고 추세적 상승 전환 시도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짙어 보여 향후 추가적 상승이 기대된다.

알루미늄은 최근 시현한 횡보세를 반납하고 비철 시장 랠리에 편승해 톤당 80달러 상승 마감했다.

최근 알루미늄은 방향성이 부재한 채 20∼30달러 박스권 안에서 움직였으나 금일 달러약세 및 고유가의 강한 지지를 받아 2,800달러선에 형성되어 있던 주요 저항선을 상향 돌파한 이후 상승폭이 확대되어 결국 톤당 2,845달러에 마감했다.

주석은 세계 최대 생산 업체인 인도네시아 PT Timah 社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생산 공정에 차질이 생겨 올해 주석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
가 증폭되어 1,225달러 상승 마감했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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