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美 방폭창 성능시험 통과

남선알미늄, 美 방폭창 성능시험 통과

  • 비철금속
  • 승인 2008.08.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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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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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성과..국내외 수요 대응 탄력 붙을 듯


남선알미늄(대표 임선진)은 자체 개발한 방폭창이 미국 성능 인증 테스트 기관인 HTL(Hurricane Test Laboratory)의 성능시험에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11일 포천 국방과학연구소 폭파시험장에서 방폭창 성능시험 통과와 함께 국내외 기관의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

회사 측은 “현재 미국 HTL의 성능시험을 통과한 방폭창 개발 업체는 세계적으로 3개사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방폭창 개발의 앞선 시도에 나선 남선알미늄은 국내외 방폭창 시장 수요의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폭창은 전 세계 미군기지에서 의무사항으로 규정돼 있으며 국내외 방위 및 보완 건축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남선알미늄은 국내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수요는 물론 가까운 거리의 해외 미군기지를 우선 수요대상으로 겨냥하고 있다. 앞으로는 향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관련 수요로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선알미늄은 방폭창 개발 및 미국 인증서 취득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GMI사와 28만달러 규모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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