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어린이 일본환경연수' 실시

현대제철, '어린이 일본환경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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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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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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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대회 선말된 우수학생 15명 및 교사 등 참가
환경·에너지시설 단체 견학


현대제철은 사회공헌 대표사업인 '어린이 환경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어린이 일본환경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지난 7월 현대제철이 주최한 '어린이 환경퀴즈대회'에서 선발된 우수학생 15명과 우수교사 4명 등이 참가했으며 동경 과학미래관과 요코하마 환경에너지관, 사이타마 에코타운, 치바 후츠 화력발전소 등 환경·에너지시설 4곳을 견학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퀴즈대회는 현대제철이 펼치고 있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통해 1학기 동안 학습한 '에너지 환경' 내용을 복습하고,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현대제철 공장 소재지인 인천·포항·당진에
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미래의 우리 사회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선진국의 환경·에너지 시설 견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깨닫고 이를 계기로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할 줄 아는 환경지킴이들이 되어달라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일본환경연수에 참가한 당진 순성초등학교 양정미 교사는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도로와 중대형차가 아닌 소형차들이 많아 놀랐으며 연수기간 내내 일본의 깨끗한 환경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인천 만석초등학교 조아라양은 "일본연수를 통해 환경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소형차 타기, 쓰레기 안버리기 등을 실천하는 일본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환경교실은 인천의 숭의 만석 송현초교, 포항의 청림 대송 인덕초교, 당진의 순성 신평 유곡 당진 원당 송악초교 등 인천 포항 당진 3개 지역 12개교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월1회 수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2학기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파괴와 에너지 절약방법, 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친환경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밝힌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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