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의 출하통계보고에 따르면 2007년 조선용 출하물량이 증가했지만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부가가치선 중심 출하 호조에 따른 조선용 출하물량은 502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조선업의 출하비중은 29.7%로 전년대비 0.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9.7%의 비중은 자동차(3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제조업 출하비중이다. 조선산업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출하물량이 증가했다. 조선업계의 2007년 건조실적은 1,180만CGT로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