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국내 컬러강판 수요부분별 출하 비중을 살펴 보면 건설업 대비 제조업 출하 비중이 늘었으며, 유통 및 수출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철강협회 최근 통계에 따르면 실수요가향 컬러강판 출하 비중이 71.4%를 기록, 전년 대비 1% 가량 감소했다. 특히, 전기전자 제품에 적용되는 컬러강판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주로 에어컨 실외기 및 TV 백커버 등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건설업 출하 비중이 감소한 원인은 패널, 지붕재 등 건재용 컬러강판 수요가 늘어났음에도 불구 가전용 신수요 창출이 꾸준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컬러강판 유통 출하 비중은 전년 대비 1% 가량 증가한 28.6%를 기록했다. 수출 출하 비중도 전년 대비 3.3% 증가해 총출하 중에서 38.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컬러강판 출하 비중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구조를 보였으며, 국내 철강재 품목 중에서 출하 비주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8%를 차지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