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칠레의 북부 항구도시인 안토파가스타에서 마르셀로 토크만 칠레 에너지부 장관과 임창순 주칠레 한국대사,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의 착공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발전용량 520MW급(260MW급 2기)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8억7천만 달러이며, 2011년말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전력회사인 미국 AES사의 칠레 현지법인인 AES Gener로부터 일괄 계약 방식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