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선박용전선 개발 성공

STX조선, 선박용전선 개발 성공

  • 수요산업
  • 승인 2008.08.28 09:05
  • 댓글 0
기자명 김상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X조선이 업계 최초로 무외장성, 내도료성 기능을 갖춘 신개념 '선박용 전선' 개발에 성공했다.

STX조선은 선박용 전선 전문업체인 ㈜TMC와 함께 '무외장, 내도료성 선박 전선' 개발에 성공, 최근 한국선급(KR)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선박용 전선 부문은 전량 일본, 유럽 등의 외산 기술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 국산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STX조선이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선박용 전선 'Fine Route(파인 루트)'는 '무외장성', '내도료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파인루트'는 선박용 전선을 둘러싸고 있는 철재질의 외장을 없애 무게 및 전선 두께를 각각25%, 15%이상 줄이고 가격도 기존 전선대비 약 8% 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연간 약 250억원 규모의 선박용 전선을 구매하고 있는 STX조선은 이를 통해 연간 약 20억원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