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GM대우차 노조는 28일 전체 조합원 1만348명을 상대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의 51.1%가 반대해 임금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25일 20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2,000원 인상 ▲성과급 200% 지급 ▲사업목표 달성 격려금 220만원 지급 ▲근로 조건 및 복지 사항 등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이에따라 GM대우차 노사는 조만간 재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